Online meeting of overseas Koreans and the families of victims
Dublin Core
Title
Online meeting of overseas Koreans and the families of victims
Subject
Phila Sesamo planned to have an online meeting of overseas Koreans and families of the victims in Korea on 11:00 a.m. November 11, 2015 (Korean time).
Description
"접속-세월호가족과 재외동포 온라인만남"
11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세월호 가족들과 재외동포들의 온라인 만남이 있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모임(필라 세사모)’이 화상으로나마 세월호 가족들을 만나서 안부를 나누고 재외동포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집담회였다.
한국에서는 예은아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전명선 가족협의회 대표, 장영아빠 심영석씨, 미국에서 유가족간담회를 가졌던 재욱엄마 홍영미, 윤민엄마 박혜영, 경빈엄마 전인숙씨 등 세월호가족들과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 백가윤 국제연대 간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에 거주하는 세월호를 잊지않는 재외동포들 70여명은 각 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마치 친구처럼 반가워하고,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확인했다.
필라세사모는 이 온라인 접속을 위해 이메일과 텔레그램으로 참가희망자들을 모으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다운받도록 도왔다. 필라세사모 한광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만남은 유경근집행위원장이 재외동포들의 사전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해서 각 지역별 주요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길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매끄럽게 진행해서 약속된 시간에 회의를 마쳤지만, 회의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세시간 가까이 온라인 접속을 이어갔다.
유경근집행위원장은10월까지 있었던 정부의 인양준비작업과 해수부의 발표내용, 동거차도 및 전국에서의 유가족활동소식, 12월 14~16일 세월호 청문회 소식 등을 전했다. 11월 14일 전국의 각계 각층 13만명이 참여한 민중총궐기 집회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묻는 재외동포들에게 유위원장은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는 자는 역사를 말할 수 없다”는 동포들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15일 일요일 오후 9시 (미국동부 현지시각) “방금 뉴욕 맨해튼에서 세월호 집회를 마치고 차안에서 온라인접속을 시도했다”는 뉴욕에 사는 김대종씨는 12월 5일부터 있을 고 박예슬양 등의 그림 전시회 소식을 전했다. “피켓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월호를 알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모이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 김씨의 발언은 유가족들에게 힘을 주었다”고 한 참가자가 전했다.
최고령 참가자인 필라델피아의 손정례(88) 할머니는 “버텨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함께하겠다” 고 했고, 김모씨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50여명이 사망한 파리참사에 대해 극악무도한 짓이라 했다.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무엇이라 했나? 분노가 치밀었다. 진실규명 끝까지 함께하자” 라고 말했다. 교황의 필라델피아방문 때 5시간동안 피켓을 들고 수고를 했던 이종국씨는 “다음 온라인 만남 계획도 논의해야 한다”고 차기 온라인 만남을 제안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에 계신 유가족분들 이야기도 직접 들으니 너무 좋은 시간 이었다” ,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는 감동의 자리였고, 너무 감사하다” ,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방식을 보여준 열정적이고 가능성이 큰 만남이었다” 온라인 접속이 끝난 후 채팅창에 나타난 재외동포들의 소감들은 세월호의 진상규명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16일 월요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세월호 가족들과 재외동포들의 온라인 만남이 있었다. ‘세월호를 기억하는 필라델피아 사람들의 모임(필라 세사모)’이 화상으로나마 세월호 가족들을 만나서 안부를 나누고 재외동포들이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온라인 집담회였다.
한국에서는 예은아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을 비롯하여, 전명선 가족협의회 대표, 장영아빠 심영석씨, 미국에서 유가족간담회를 가졌던 재욱엄마 홍영미, 윤민엄마 박혜영, 경빈엄마 전인숙씨 등 세월호가족들과 배서영 4.16연대 사무처장, 백가윤 국제연대 간사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미국, 캐나다, 독일, 호주 등에 거주하는 세월호를 잊지않는 재외동포들 70여명은 각 자의 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하여 마치 친구처럼 반가워하고,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확인했다.
필라세사모는 이 온라인 접속을 위해 이메일과 텔레그램으로 참가희망자들을 모으고,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줌(Zoom)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다운받도록 도왔다. 필라세사모 한광호씨의 사회로 진행된 온라인 만남은 유경근집행위원장이 재외동포들의 사전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해서 각 지역별 주요활동을 공유하고 함께 길을 찾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매끄럽게 진행해서 약속된 시간에 회의를 마쳤지만, 회의가 끝난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못하고 세시간 가까이 온라인 접속을 이어갔다.
유경근집행위원장은10월까지 있었던 정부의 인양준비작업과 해수부의 발표내용, 동거차도 및 전국에서의 유가족활동소식, 12월 14~16일 세월호 청문회 소식 등을 전했다. 11월 14일 전국의 각계 각층 13만명이 참여한 민중총궐기 집회와 역사교과서 국정화 문제를 묻는 재외동포들에게 유위원장은 “세월호의 진실을 감추는 자는 역사를 말할 수 없다”는 동포들의 입장과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15일 일요일 오후 9시 (미국동부 현지시각) “방금 뉴욕 맨해튼에서 세월호 집회를 마치고 차안에서 온라인접속을 시도했다”는 뉴욕에 사는 김대종씨는 12월 5일부터 있을 고 박예슬양 등의 그림 전시회 소식을 전했다. “피켓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세월호를 알리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모이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 김씨의 발언은 유가족들에게 힘을 주었다”고 한 참가자가 전했다.
최고령 참가자인 필라델피아의 손정례(88) 할머니는 “버텨주셔서 감사하다, 끝까지 함께하겠다” 고 했고, 김모씨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150여명이 사망한 파리참사에 대해 극악무도한 짓이라 했다. 304명이 사망한 세월호 참사에 대해 무엇이라 했나? 분노가 치밀었다. 진실규명 끝까지 함께하자” 라고 말했다. 교황의 필라델피아방문 때 5시간동안 피켓을 들고 수고를 했던 이종국씨는 “다음 온라인 만남 계획도 논의해야 한다”고 차기 온라인 만남을 제안했다.
“너무 좋은 시간이었고,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에 계신 유가족분들 이야기도 직접 들으니 너무 좋은 시간 이었다” , “혼자가 아님을 확인하는 감동의 자리였고, 너무 감사하다” ,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활동방식을 보여준 열정적이고 가능성이 큰 만남이었다” 온라인 접속이 끝난 후 채팅창에 나타난 재외동포들의 소감들은 세월호의 진상규명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님을 보여주고 있다.
Creator
Phila Sesamo
Source
https://www.facebook.com/photo.php?fbid=10153796710992425&set=o.594710733997355&type=3&theater
Date
20151116
Language
Korean
Coverage
Online
Still Image Item Type Metadata
Original Format
Photo
Collection
Citation
Phila Sesamo , “Online meeting of overseas Koreans and the families of victims ,” activediaspora, accessed November 26, 2024, http://gamma.library.temple.edu/activediaspora/items/show/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