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year anniversary of the Sewol Ferry disaster in Melbou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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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One year anniversary of the Sewol Ferry disaster in Melbourne

Subject

멜번에서도 잊지 않고 지켜보겠습니다.
2016,04,16 in Melbourne

Description

안녕하세요. 3월 21일 저녁, 세월호 추모식을 위해 일곱분께서 함께 의논하는 자리에 참석해 주셨어요. 구상중이던 사안을 말씀드렸고 다들 적극적으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셨습니다. 우선 추모식에 진행될 행사들을 시간순으로 나열해볼게요.
2016년 4월 16일
-7:00am : 다리에 나가 리본 달고 퇴장(추모식이 끝나고 해질 무렵 수거 예정) (위치: The bridge links Flinders Station and South Gate of Yarra river)
https://youtu.be/_yZ8fsOg2Cg -> 작년 추모식, 같은 장소 현장영상
-10:30am : 소요시간 2시간 30분
바이올린 연주(10분~+) + 단편영화 꽃상여(12분)상영 (영화 상영 전 다과도 즐기며 자연스런 분위기 조성) 후
<나쁜나라> 영화 관람 (위치정보 : 빅토리아 마켓근처 Multicultural Hub
http://www.melbourne.vic.gov.au/…/faci…/pages/blue-room.aspx )
-1:30pm :
다리에서 기억팔찌, 포스터 나눠주며 세월호 알리기,
노란리본에 추모글 써서 다리에 달기,
아티스트 박소윤님의 페이스 페이팅 - 노란리본,
추모를 위한 바이올린 연주
(위치: The bridge links Flinders Station and South Gate of Yarra river)
-4:30pm :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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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진행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행에 필요한 사항을 적어볼게요. 참여가 가능한 부분을 분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1. 영화상영을 위한 후원금 모집 포스팅 글쓰기 /
영화 상영 관람료를 free 로 진행했으면 해서 논의 끝에 나온 결론이 - 나쁜영화를 상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영화 상영이 가능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보내주시면 (얼마이든 상관없음) 영화 관람티켓을 드리고, 후원해 주신 금액으로 관람하고자 싶은 사람들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게 할 것이란 점. 관람 오신분들에게는 도네이션으로 가능한 분들께만 받는 것. - 이것이 가능한 것이, 제가 영화 배급처와 메일을 주고 받은 결과, 최소인원 금액 없이 영화 상영 후 관람인원 수로 결산하여 인당 $7로 후불 결제하기로 이야기했습니다.
2. <나쁜나라> 영화 포스터 + 세월호 2주기 추모 포스터
아티스트 박소윤님과 제가 추모 포스터를 만들 예정입니다.
이번주 중으로 포스터가 나오면 한인 잡지나 온라인상에 홍보로 쓰이고 현장에도 쓰일 수 있습니다. 홍보 가능한 한 많이 부탁드려요!
3. Invitation for Movie
영화 <나쁜나라>는 영어 자막이 포함된 파일을 받기로 했습니다. 초대장을 엽서 사이즈로 출력해 여러 곳에 구비해 두고 홍보하고자 합니다.
수량은 A4사이즈 100장 : 한장에 4개, 그럼 400개의 초대장이 나옵니다. 혹시 프린트 싸게나 무료로 가능하신 분 있으면 말씀해주세요!
4. 영화 상영 하는 곳에 다과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후원해 주실 분들이 계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후원되는 상황에 맞춰 준비할 예정입니다. 영화 상영 전 다과 준비와 상영 준비를 함께 진행해 주실 분 말씀해주세요!
5. 손희욱님께서 한인 잡지 <라온>, <멜번저널>에 영화상영과 추모식 홍보를 집행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기로 하셨습니다. 기사로 힘들면 광고를 내는 방안으로 추진하여 후원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 외 홍보 가능한 방안을 아시면 공유해주시고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려요!
6. 노란리본 구입
월요일에 만난 민지숙님께서 리본을 300개 정도의 수량으로 준비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후원금 $100불 주셨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작년에 다리에 걸렸던 리본이 제게 보관되어 있어 작년과 같이 설치하는데는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니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리본 나눠주며 추모의 글을 쓰고 다리에 묶는 것들이 참여도가 좋았고 의미도 있어 이번에도 진행하고자 하기에 리본이 더 가능하다면 준비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리본은 가격이 많이 비싸서 작년같은 경우 리본구매와 노란천을 같이 구매하여 리본사이즈 크기로 잘라 활용했었습니다. 민지숙님 외 또 가능한 분이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7. 작년 추모식 날 참여해 주셨던 김은진님께서 이번 추모식에 따님이 바이올린 연주를 하길 원하셨어요. 2곡 정도 연주될 예정입니다. 영화 상영 전 10:30am에 연주가 되면 좋겠는데 시간이 가능한지 여쭙고 싶습니다. 그 외 두분 정도 연주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다며 연락을 취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실력이 좋은 친구도 좋지만 추모식의 의미를 알고 참여하고자 하는 의사도 중요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의미에 동감하고 함께하고자 한다면 예술적 재능을 통해 추모에 참여하는 방식을 적극적으로 환영합니다. 연주 가능한 분 연락주세요!
8. 박소윤님께서 현장에서 노란리본 그려주는 페이스 페이팅을 진행할 것입니다. 아직 세월호는 진실도 밝혀지지 않고 책임지는 사람없이 가족분들은 잊혀져가는 사람들속에 많이 암담하고 슬프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추모의 분위기가 꼭 슬프고 어두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사람들마다 세월호를 바라보는 시각과 정도는 달라도 우리들이 잊지 않고 기억하고, 지켜볼 때, 더이상 이러한 참사가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믿고 있기 때문에 기억하고자 함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조금 긍적적이고 밝은 분위기 속에 추모식이 진행되어도 그 의미가 달라지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점에서 페이스 페이팅은 좋은 진행이 되리라 예상합니다.
9. 단편 실험영화 <꽃상여>
작년 추모식 때 퍼포먼스를 해주신 안무가 신혜진님과 제가 디렉팅을 맡아 함께 만든 12분짜리 실험영화입니다. 보지도,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고 결국 결박당한 채 살아가야 했던 희생자들을 떠나보내고, 그렇게 결박당한 채 살아가던 나 자신도 떠나보내며 또다른 나를 살아가겠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3분 길이로 트레일러 영상을 편집하고 있는데 보시고 온라인상에 함께 홍보해주시고 호응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편집 끝나면 공유할게요!
10. 현장에서 기억팔찌, 포스터 나눠주며 외국분들께 세월호를 알리는 것- 가능한 한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기억팔찌는 4.16연대에서 후원금으로 운영되어 택배비만 내고 무료로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수량은 200-300개 정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다리에 앞 뒤 중간에 둘둘 셋 모여 팔찌나 포스터 나눠주며 이야기 듣고 싶은 사람들 간단히 이야기해주면 따뜻한 분위기에 추모식이 될 것입니다. 시간은 1:30pm부터-4:30pm까지. 많이 참석해주세요!
11. 사진촬영 가능한 사람들 많이 모집하고자 합니다.
현장 비디오 촬영 가능하신 한분하고요!
저희에서는 유니님께서 현장 사진을 담당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추모식 이후 보도용으로도 활용되리라 예상합니다.
제가 구상하는 또다른 하나는, 아마 멜번에서도 사진을 아마추어/프로로 하시는 분들도 꽤 있으리라 생각하는데, 그분들을 대상으로 보도사진 형식의 사진전을 추모식 이후 주최해보고자 따로 포토그래퍼 모집 포스팅을 통해 사람들 참여를 유도할 생각입니다. 세월호 추모식 뿐 아니어도 사회적 이슈가 되는 집회, 모임 등을 보도하는 사진들을 촬영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보도사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면 좀더 지속 가능한 형태의 관심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나온 방안입니다.
12. 후원금이 가능하신 분 계신가요?
진행하는데 많지 않지만 어느정도 진행비용이 소비됩니다. 그리고 영화상영을 무료로 하는 것에 대비할 금액도 고려가 되고 있습니다. 포스터 프린트, 초대장 프린트, 다과준비, 영화 상영관 대관($35), 프러젝터 대관($10) 등,
구체적으로 들어온 후원금과 사용내역에 대해서는 붉어지는 일 없이 공개할 것입니다. 후원금이 가능하신 분들 여기로 보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보내주신분들 보내셨다고 꼭 메세지 보내주시고요.
anz013-128
529864589
SOOKHEE PAEK
13. 추모식이 진행되기 전 한번의 만남을 더 가지려 합니다.
포스터나 초대장 등 나눠갖고 홍보 할 방향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변경된 사항등이 생기면 수정해서 진행할 것들 배분하고, 4월 초(3~4일 즈음)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도록 할게요.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그 때 정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Creator

Melbourne Candle

Source

https://www.facebook.com/groups/658598574239296/permalink/95332814809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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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r

Melbourne Candle

Date

20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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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bourne Candle , “One year anniversary of the Sewol Ferry disaster in Melbourne ,” activediaspora, accessed June 26, 2024, http://gamma.library.temple.edu/activediaspora/items/show/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