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4Sewol-Chic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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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Fast4Sewol-Chicago
Description
시카고세사모 노은경님의 해외동포 릴레이 동조단식 후기입니다.>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세월호 유가족 사생결단식을 지지하며….
세월호 사고가 날 당시. 제 아이가 고등학교 2 학년이었습니다. 기운이 넘치고 즐겁게 웃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제주도 수학여행 생각하며 들떠 있었을 단원고 아이들을 생각했지요.
그 아이가 얼마전 대학을 갔습니다.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기숙사 방 열쇠를 끼우라고 제가 가지고 다니던 노란 리본열쇠고리를 주었습니다. 세월호를 잊지마라 하는 말과 함께….
아이가 “I will never forget.” 하더군요.
아직도 유가족과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을 잊지않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는데, 아이들을 구조하는 것에는 그리도 더디게 행동했던 정부가 세월호의 진상구명을 원하는노력은 의미없이 끝내고 진실을 왜곡하는데는 어찌나 재빠른지 놀랐습니다.
유가족들께서 4.16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보장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별검사 도입을 원하시며 단식을 시작하실때. 이런 당연한 요구를 위해 단식을 해야하나 기가 막혔습니다. .
동참을 위해 제가 하는 단식은 조금 힘들어도 내일 마칠 수 있는 기대가 있어 쉽게 지나가지요.
그러나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언제쯤 진상규명에 대한 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견디기 힘드실까요.
하지만 힘내세요,
작지만
진실을 찾으러 가는 길로 가실때
응원하고 잊지않고 지지하겠습니다.
시카고 세사모 노은경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세월호 유가족 사생결단식을 지지하며….
세월호 사고가 날 당시. 제 아이가 고등학교 2 학년이었습니다. 기운이 넘치고 즐겁게 웃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제주도 수학여행 생각하며 들떠 있었을 단원고 아이들을 생각했지요.
그 아이가 얼마전 대학을 갔습니다.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기숙사 방 열쇠를 끼우라고 제가 가지고 다니던 노란 리본열쇠고리를 주었습니다. 세월호를 잊지마라 하는 말과 함께….
아이가 “I will never forget.” 하더군요.
아직도 유가족과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을 잊지않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는데, 아이들을 구조하는 것에는 그리도 더디게 행동했던 정부가 세월호의 진상구명을 원하는노력은 의미없이 끝내고 진실을 왜곡하는데는 어찌나 재빠른지 놀랐습니다.
유가족들께서 4.16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보장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별검사 도입을 원하시며 단식을 시작하실때. 이런 당연한 요구를 위해 단식을 해야하나 기가 막혔습니다. .
동참을 위해 제가 하는 단식은 조금 힘들어도 내일 마칠 수 있는 기대가 있어 쉽게 지나가지요.
그러나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언제쯤 진상규명에 대한 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견디기 힘드실까요.
하지만 힘내세요,
작지만
진실을 찾으러 가는 길로 가실때
응원하고 잊지않고 지지하겠습니다.
시카고 세사모 노은경
Creator
Chicago Sesamo
Source
https://www.facebook.com/groups/sewolchicago/#
Publisher
Chicago Sesamo
Date
2016-09-06
Language
Korean
Coverage
Text Item Type Metadata
Text
시카고세사모 노은경님의 해외동포 릴레이 동조단식 후기입니다.>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세월호 유가족 사생결단식을 지지하며….
세월호 사고가 날 당시. 제 아이가 고등학교 2 학년이었습니다. 기운이 넘치고 즐겁게 웃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제주도 수학여행 생각하며 들떠 있었을 단원고 아이들을 생각했지요.
그 아이가 얼마전 대학을 갔습니다.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기숙사 방 열쇠를 끼우라고 제가 가지고 다니던 노란 리본열쇠고리를 주었습니다. 세월호를 잊지마라 하는 말과 함께….
아이가 “I will never forget.” 하더군요.
아직도 유가족과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을 잊지않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는데, 아이들을 구조하는 것에는 그리도 더디게 행동했던 정부가 세월호의 진상구명을 원하는노력은 의미없이 끝내고 진실을 왜곡하는데는 어찌나 재빠른지 놀랐습니다.
유가족들께서 4.16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보장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별검사 도입을 원하시며 단식을 시작하실때. 이런 당연한 요구를 위해 단식을 해야하나 기가 막혔습니다. .
동참을 위해 제가 하는 단식은 조금 힘들어도 내일 마칠 수 있는 기대가 있어 쉽게 지나가지요.
그러나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언제쯤 진상규명에 대한 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견디기 힘드실까요.
하지만 힘내세요,
작지만
진실을 찾으러 가는 길로 가실때
응원하고 잊지않고 지지하겠습니다.
시카고 세사모 노은경
2016년 9월 6일 화요일.
세월호 유가족 사생결단식을 지지하며….
세월호 사고가 날 당시. 제 아이가 고등학교 2 학년이었습니다. 기운이 넘치고 즐겁게 웃는 우리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제주도 수학여행 생각하며 들떠 있었을 단원고 아이들을 생각했지요.
그 아이가 얼마전 대학을 갔습니다. 기숙사에 데려다주고 기숙사 방 열쇠를 끼우라고 제가 가지고 다니던 노란 리본열쇠고리를 주었습니다. 세월호를 잊지마라 하는 말과 함께….
아이가 “I will never forget.” 하더군요.
아직도 유가족과 많은 사람들은 아이들을 잊지않고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는데, 아이들을 구조하는 것에는 그리도 더디게 행동했던 정부가 세월호의 진상구명을 원하는노력은 의미없이 끝내고 진실을 왜곡하는데는 어찌나 재빠른지 놀랐습니다.
유가족들께서 4.16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활동기간 보장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과 특별검사 도입을 원하시며 단식을 시작하실때. 이런 당연한 요구를 위해 단식을 해야하나 기가 막혔습니다. .
동참을 위해 제가 하는 단식은 조금 힘들어도 내일 마칠 수 있는 기대가 있어 쉽게 지나가지요.
그러나 우리 세월호 가족들은
언제쯤 진상규명에 대한 답을 받을 수 있을까요.
그런 희망이 보이지 않으면 얼마나 견디기 힘드실까요.
하지만 힘내세요,
작지만
진실을 찾으러 가는 길로 가실때
응원하고 잊지않고 지지하겠습니다.
시카고 세사모 노은경
Citation
Chicago Sesamo, “Fast4Sewol-Chicago,” activediaspora, accessed November 16, 2024, http://gamma.library.temple.edu/activediaspora/items/show/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