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rst anniversary of fasting for Sewol

The first anniversary of fasting for Sewol

오늘은 세월호를 통해 세상을 다시 보기 시작한 토론토의 엄마들을 중심으로 토론토 교민들이 안전한 대한민국과 부정과 부패 없는 민주적이고 건강한 조국을 염원하며 세월호 진상규명 운동을 하던 중 유가족 김영오님의 목숨을 건 단식에 동조하여 해외동포 릴레이 단식을 시작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아무 것도 바뀐 것은 없지만 적어도 단식을 이어가는 나 하나는 변하고 있고 그렇게 기억하는 한 사람이 있는 한 진실은 침몰하지 않을 것을 믿습니다. 한끼 단식을 57일째 이어가시는 분들, 묵묵히 단식을 이어가시는 또 다른 분들과 더불어 세월호의 진상이 규명되는 그날까지 우리가 함께합니다. 세월호의 가장 큰 은혜는 가만히 있는 나를 깨워 내가 잊고 사는 진실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지요. 오늘도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둘을 잡는다고 독립이 되냐고? 모르지. 근데, 알려줘야지. 우리가 싸우고 있다는 걸."
"단식 한번 한다고 뭐가 바뀌겠냐고? 모르지. 근데 알려줘야지. 우리가 잊지 않고 있다는 걸."

그들은 우리 가슴에 살아 있습니다.

Sewol Toronto

https://www.facebook.com/events/1609577792635572/

Sewol Toronto

2015-08-18

Korean

https://youtu.be/UgmWlTfOk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