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4Sewol-Japan-904t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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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Fast4Sewol-Japan-904th day

Description

해외동포릴레이 단식 904일째 2월 6일 월요일입니다
비록 먼곳에 떨어져 살고 있지만 번번히 들려오는 조국의 소리에 기득권과 정부는 부끄럽지만 시민들은 자랑스럽다고 생각해오고 힘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뉴스를 들어보면 희망과 새로운 가능성을 알려주던 벅찬 뉴스보다 이상하게 걸음이 길게 늘어진 듯한 걱정이 듭니다. 세월호 뺏지의 지하철 소녀의 이야기도 광장에서의 자동차 사건도... 여기저기 폭력사태가 그동안 움추렸던 보수의 움직임을 심상치 않아보이게 합니다. 더불어 탄핵에 가열차던 바람이 추춤 발걸음을 멈춘건 아닌가 걱정하게 됩니다.
그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괜한 기우겠죠... 아직 여전히 든든한 사람들의 지지받으며 든든히 자리 지키고 계시겠죠... 여기저기 페북의 활동가들과 유가족님들의 글을 보며 조심스럽게 혼자 안부를 살핍니다...
아직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억하기 위해 오늘도 몸에 세기는 기억 단식에 참여합니다. 그리고는 내 내장 곳곳에도 월요일 또한 줄 세겨 넣어봅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순간도 잊지 말자고... ㅠ

Creator

Eunjung Oh

Publisher

Sewol Japan

Date

20170206

Language

Korenan

Coverage

Text Item Type Metadata

Text

해외동포릴레이 단식 904일째 2월 6일 월요일입니다
비록 먼곳에 떨어져 살고 있지만 번번히 들려오는 조국의 소리에 기득권과 정부는 부끄럽지만 시민들은 자랑스럽다고 생각해오고 힘받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뉴스를 들어보면 희망과 새로운 가능성을 알려주던 벅찬 뉴스보다 이상하게 걸음이 길게 늘어진 듯한 걱정이 듭니다. 세월호 뺏지의 지하철 소녀의 이야기도 광장에서의 자동차 사건도... 여기저기 폭력사태가 그동안 움추렸던 보수의 움직임을 심상치 않아보이게 합니다. 더불어 탄핵에 가열차던 바람이 추춤 발걸음을 멈춘건 아닌가 걱정하게 됩니다.
그건 떨어져 있는 사람의 괜한 기우겠죠... 아직 여전히 든든한 사람들의 지지받으며 든든히 자리 지키고 계시겠죠... 여기저기 페북의 활동가들과 유가족님들의 글을 보며 조심스럽게 혼자 안부를 살핍니다...
아직 이뤄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억하기 위해 오늘도 몸에 세기는 기억 단식에 참여합니다. 그리고는 내 내장 곳곳에도 월요일 또한 줄 세겨 넣어봅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라고 순간도 잊지 말자고... ㅠ

Collection

Citation

Eunjung Oh, “Fast4Sewol-Japan-904th day ,” activediaspora, accessed November 14, 2024, http://gamma.library.temple.edu/activediaspora/items/show/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