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t4Sewol-Japan-897t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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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Fast4Sewol-Japan-897th day
Description
해외동포 릴레이 단식 897일 1월 30일 월요일
새해 첫 월요일이이되었습니다.
이제 해외동포릴레이 단식, 월요일 담당을 잊지 않으려고 표시해두는 이월 달력 월요일엔 900일을 넘는 숫자를 적게 되었군요...
날을 세다보면 지치게 되는데 벌써 참사후 천일을 훌쩍넘기는 시간을 보고 오늘은 단식 몇일째 적다보면 참 울분이 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몇번의 차례상, 몇번의 봄, 몇번의 겨울... 언제쯤 우리의 소리가, 진실이 전해질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게되어 가슴을 스리면서 말안통해 울어버리는 세살 아이의 심정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눈을 들어 바라보면 유가족님들곁에서 늘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정의라는 것이 따뜻한 마음 한가닥 말한마디 배려에서 살아오는 것같아 여러 이야기를 듣고는 또 시간은 후딱 힘이되곤하네요...
모두 잊지 않고 외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힘내서 나아가요. 늘 함께 손잡아 지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해가는 시간으로 올해는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unjung Oh
새해 첫 월요일이이되었습니다.
이제 해외동포릴레이 단식, 월요일 담당을 잊지 않으려고 표시해두는 이월 달력 월요일엔 900일을 넘는 숫자를 적게 되었군요...
날을 세다보면 지치게 되는데 벌써 참사후 천일을 훌쩍넘기는 시간을 보고 오늘은 단식 몇일째 적다보면 참 울분이 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몇번의 차례상, 몇번의 봄, 몇번의 겨울... 언제쯤 우리의 소리가, 진실이 전해질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게되어 가슴을 스리면서 말안통해 울어버리는 세살 아이의 심정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눈을 들어 바라보면 유가족님들곁에서 늘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정의라는 것이 따뜻한 마음 한가닥 말한마디 배려에서 살아오는 것같아 여러 이야기를 듣고는 또 시간은 후딱 힘이되곤하네요...
모두 잊지 않고 외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힘내서 나아가요. 늘 함께 손잡아 지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해가는 시간으로 올해는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unjung Oh
Creator
Sewol Japan
Publisher
Sewol Japan
Date
20170130
Language
Korean
Coverage
Text Item Type Metadata
Text
해외동포 릴레이 단식 897일 1월 30일 월요일
새해 첫 월요일이이되었습니다.
이제 해외동포릴레이 단식, 월요일 담당을 잊지 않으려고 표시해두는 이월 달력 월요일엔 900일을 넘는 숫자를 적게 되었군요...
날을 세다보면 지치게 되는데 벌써 참사후 천일을 훌쩍넘기는 시간을 보고 오늘은 단식 몇일째 적다보면 참 울분이 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몇번의 차례상, 몇번의 봄, 몇번의 겨울... 언제쯤 우리의 소리가, 진실이 전해질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게되어 가슴을 스리면서 말안통해 울어버리는 세살 아이의 심정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눈을 들어 바라보면 유가족님들곁에서 늘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정의라는 것이 따뜻한 마음 한가닥 말한마디 배려에서 살아오는 것같아 여러 이야기를 듣고는 또 시간은 후딱 힘이되곤하네요...
모두 잊지 않고 외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힘내서 나아가요. 늘 함께 손잡아 지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해가는 시간으로 올해는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unjung Oh
새해 첫 월요일이이되었습니다.
이제 해외동포릴레이 단식, 월요일 담당을 잊지 않으려고 표시해두는 이월 달력 월요일엔 900일을 넘는 숫자를 적게 되었군요...
날을 세다보면 지치게 되는데 벌써 참사후 천일을 훌쩍넘기는 시간을 보고 오늘은 단식 몇일째 적다보면 참 울분이 나지 않을 수가 없어요... 몇번의 차례상, 몇번의 봄, 몇번의 겨울... 언제쯤 우리의 소리가, 진실이 전해질지... 그런 생각이 문득 들게되어 가슴을 스리면서 말안통해 울어버리는 세살 아이의 심정이 되어버리곤 합니다...
그래도 눈을 들어 바라보면 유가족님들곁에서 늘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계셔서 아직 정의라는 것이 따뜻한 마음 한가닥 말한마디 배려에서 살아오는 것같아 여러 이야기를 듣고는 또 시간은 후딱 힘이되곤하네요...
모두 잊지 않고 외쳐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힘내서 나아가요. 늘 함께 손잡아 지치지 않고 같이 갈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해가는 시간으로 올해는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unjung Oh
Collection
Citation
Sewol Japan , “Fast4Sewol-Japan-897th day ,” activediaspora, accessed November 15, 2024, http://gamma.library.temple.edu/activediaspora/items/show/96.